一. 환율 급등.
900원대로 올라선게 고작 며칠 전인데, 현재 08년 3월 14일 오전 1시 13분 시점으로 현찰 구입할 때 가격이 996.6원.
거의 1000원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으와...정말 어디 무서워서 원서 구입하겠나....한동안은 꼭꼭 싸매고 있어야겠음....
二. 안양실종사건의 이혜진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에 몸 담고 있는 신분으로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한 일임이 틀림없다.
전경인 내가 봐도, 다른 경우보다 더 유별나게(?) 다뤄왔던 사건이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디 다음 생에는 이런 일 없이 행복하게 살아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우예슬양은 부디 아무 탈 없이 발견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경찰들을 믿는다.[쓴웃음]
三.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쿈코'
내 이글루에는 일부러든 그렇지 않든 그다지 대세 타는 화제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이번만은 조금 특별하다.
만약「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涼宮ハルヒシリーズ」가 처음부터 성반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왔다면, 꽤나 좋아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쿈코의 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
뭐 앞일은 하나도 모르는 주제에 '만약'을 이야기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아니,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싫어하는 나도 애니 12화, 'God knows...'와 'Lost my music' 공연부분은 정말 잘 만들었고 좋아한다. 원작을 뛰어넘는 유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아니 뭐...원작 자체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원작이고 애니고 다 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작가인 타니가와 나가루谷川流씨가 갑자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반전!!! 이런 제목으로 성반전을 소재로한 이야기를 써줄지 누가 아남?[아니면 처음부터 그 소재를 떠올리고 있었고, 단지 그 소재의 변형을 쿈코에서 가져온다던가.]
그것만은 기대해본다.
四.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가 이혼했다니...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아무리 연예계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나라도, 정말 태어나서 '예쁘다'라는 감정을 심장 깊숙히 새겨준 연예인이 있었다.
그건 바로 중학교 2학년때 학원 영어선생님이 수업을 마치면서 틀어준 'ジーンズ' 뮤직비디오에 나온 히로스에 료코 였다.
지금 생각해도 철 모르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그 뮤직비디오 안의 히로스에 료코는 정말로 집에 돌아가 잠자리에 들어도 잊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예뻤어서, 매번 그 학원 선생님께 그 뮤직비디오를 틀어달라고 졸라댔었다.[그리고 그 마음씨 좋으시던 학원 영어선생님께서는 히로스에 료쿄의 다른 뮤직비디오도 여럿 보여주셨다. 지금도 그 분을 잊을 수 없다. 강남JLS의 서지석 선생님.]
얼마 안 있어 히로스에 료코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눈물 나도록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그만큼 좋아하는 여배우였기에 그녀의 행복을 기원했다.
그런데 이혼이라니...아들이 이번해로 5살인 걸로 아는데...
정말 씁쓸하기 짝이 없는 뉴스다...[한숨]
五. 전민희씨의「룬의 아이들 - 윈터러 애장판」1권을 다 읽었다.
근무 때문에 몇 번 끊기기는 했어도 정말 단숨에 다 읽어내려갔다.
사실 내가 처음「룬의 아이들 - 윈터러」를 읽었을때,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 못 했다. 처음 그 책을 알게된 고등학교 1학년때의 일이다. 단지 완결권 7권이 나왔을때, 7권만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을 뿐이고 그 감상은「룬의 아이들 2부 - 데모닉」을 완결까지 다 읽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아니 정정한다.「룬의 아이들 - 윈터러 애장판」1권을 다시 읽기 전까지 변함 없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정말 재밌다.
그 두꺼운 책을 덮을 때까지 숨을 돌리지 못 할 정도로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확실히 고등학생 당시의 나는 정말정말 어렸구나 하는 생각뿐이다.
아마도 처음부터 어두운 내용이 나오고, 원래 알고 있던「4Leaf」의 캐릭터라고는 그다지 애정도 없는 보리스와 란지에, 루시안밖에 나오지 않고, 더군다나 초반에는 거의 이렇다할 여자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일 거다.
그때보다 별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의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훤히 잘 보인다.
그랬던 만큼 나는 이제 남은 세 권을 모두 다 읽고 다시 새롭게 감상을 다지려고 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다음 '룬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기 위해서.
그럼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