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사실 이번달에 눈여겨본 라노베 신간들을 전부 산 건 아니지만, 수중에 돈이 충분치 않아 우선 최근에 읽은 것만 짧막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와 미리니름이 잔뜩 함유되어 있음으로 주의해주세요.
이 포스팅에는 각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1.
「시즈루와 비뚤어진 사자들しずるさんと偏屈な死者たちThe Eccentric Dead In White Sickroom」 - 카도노 코우헤이上遠野浩平/쿠라모토 카야椋本夏夜, 학산문화사
- 드디어 발간된 카도노 코우헤이씨의「시즈루상 시리즈しずるさんシリーズ」!!!내심 시즈루'상'이 아니어서 불만이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깐....내용은 지극히 카도노 코우헤이스럽군요. 마치 '이건 추리소설이 아니지만, 카도노 코우헤이 라면 납득' 이라는 느낌...아니 물론 추리의 성격은 띠고 있습니다만...어...음...독자에게 불친절합니다. 단서를 잘 안 던져주고, 추리보다는 그때그때의 캐릭터의 내면 중심입니다.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개의 시점은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근데...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시즈루가 의미심장하게 '번개'이야기를 꺼냈을때, 저 최강 포르티시모와 자웅의 겨룬 이나즈마 씨를 떠올린 건 저뿐이 아닐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2.
「멕과 셀론 2 3305년 여름방학 (하)メグとセロン II 三三〇五年の夏休み〈下>」 - 시구사와 케이이치時雨沢恵一/쿠로보시 코하쿠黒星紅白, 대원씨아이
- 다행히도 신작이라 상하권인데도 중간의 텀이 한달밖에 되지 않게 출간된「멕과 셀론」입니다. 음...전체 세계관의 시점에서 보면 많이 실망입니다.「앨리슨アリソン」이나「리리아와 트레이즈リリアとトレイズ」때처럼의 두근거림이 없네요. 아무래도 캐릭터가 평범(?)해서 일까나요. 벌어지는 사건이 그냥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동이긴 한데, 사실 전쟁과 관련이 있습니다...라는 정도라「앨리슨」과「리리아와 트레이즈」때처럼 본격 모험 활극! 빌과 트레이즈의 본격 추리 쇼! 같은 걸 기대한 저같은 분은 이번 작품은 영...원래부터 이 작품이 스핀오프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많이 아쉽습니다. 빌과 트레이즈의 역할은 셀론이 해준다고 하지만, 멕은 앨리슨과 리리아를 대체하기에는 너무 얌전하고 착해요...우당탕탕!의 느낌이 아니라 왁자지껄! 이라는 느낌? 일본에는 4권까지 나와있는고로, 그리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인고로 앞으로도 쭉 볼 것이고, 마지막 부분에 복선까지 깔아뒀으니 안 볼 수가 없지만...아우....그리고 번역자님...저는 번역자님께서「리리아와 트레이즈リリアとトレイズ」때 셀론을 세일론으로 번역하신 걸 잊지 않고 있습니다.[웃음]
3.
「크래시 블레이즈 4 판도라의 상자クラッシュ・ブレイズ パンドラの檻」 - 카야타 스나코茅田砂胡/스즈키 리카鈴木理華, 대원씨아이
- 본격 먼치킨들의 각축장「크래시 블레이즈」입니다. 이번 권은 특이하게도(?) 루나 리, 퀸이 아니라 킹과 파로트 일족의 살육대잔치(?)였군요. 오랜만에 킹의 과거와 연결된 에피소드라 더욱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아니 흥미진진해도 어차피 존재 자체가 작품 내 밸런스 붕괴라 어쩔 수 없지만...그리고 파로트 일족의 살인기술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권에서 특기할 점은 역시 강간에 대한 처벌 이겠죠. 확실히 현재 강간에 대한 처벌은 여타 범죄에 비하여 느슨합니다. 어찌보면 살인보다 더 중범죄일터인데 말이죠. 그런 부분을 조목조목 집어가면서 강간범을 자근자근 부숴버리는 퀸의 모습은 높으신 분들이 조금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야타 스나코씨는 매번 그렇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점이나 사회현상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부분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진작에 밸런스 붕괴로 없어져야할 먼치킨들의 모습이 잘 섞여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네, 이렇게 세 작품.
개인적으로는 아주 알짜배기 작품들이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세간의 인지도가 너무 적어서 많이 슬픕니다....분명 전 마이너한 작품만 골라보는 건 아닌데 말이죠....;ㅁ;
이번달에는 이외에도 재밌을 법한 신간들이 잔뜩 나왔습니다.
크로이츠님 블로그에서 리뷰를 본 뒤부터 눈여겨봤던 혼다 토오루本田透씨의「라이트노벨을 즐겁게 쓰는 법ライトノベルの楽しい書き方」과 3대 로리콘 라노베 중 마지막 작품인 하세 사토시長谷敏司씨의「원환소녀円環少女」, 그리고 절대 안 나올 거라 생각했던 아사이 라보浅井ラボ씨의「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 특히 이 세 작품 다 번역하기 까다로운 작품이라고 들어온터라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번역자분들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먼산]
이외에도 이번달에 출간하기로 하고선 아직 소식도 없는 니시오 이신西尾維新의「모든 것의 래디컬 (하) 청색 서번트와 헛소리꾼ネコソギラジカル(下) 青色サヴァンと戯言遣い」과「파우스트ファウストVol.6 SIDE-A, B」도 구입해야하는데....돈이....돈이...돈이!!!!!!!
그럼 지금까지 학교 축제인데도 발표 준비와 레포트에 여념이 없는 민승아였습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