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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라노베 잡담[09.10.25]
옙 안녕하세요 민승아입니다.

시험기간 조금 전부터 시험기간 중인 현재까지 읽은 라노베들입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시험기간이야 말로 책을 읽기 최적기죠. 그리고 읽은 책 권수와 반비례하게 성적은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는 딜레마....

잡설은 제껴두고, 그럼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는 각 작품에 대한 미리니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1.「신 시공의 크로스로드 녹색 손가락의 여자아이新・時空のクロス・ロード 緑の指の女の子」
「신 시공의 크로스로드 2 노란 눈동자의 남자아이新・時空のクロス・ロード 2 黄色い瞳の男の子」
- 타카미 카즈유키鷹見一幸/안미츠 소우あんみつ草
- 같은 시리즈니깐 하나로 취급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사실 이 책은 원서로 이미 읽었습니다. 그러니깐 이 전 시리즈「시공의 크로스로드時空のクロス・ロード」가 우리나라에서 완결된 2003년 9월. 저는 당시 NT노벨 홈페이지에 다음 후속시리즈 정발되냐고, 정발 좀 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매정하게도 거절. 당시 NT노벨에서는 어떤 작품이건 후속시리즈는 반드시 정발해준다고 약속해준 상태였는데도「신 시공」을 정발을 안 해준다는 이야기에 상당히 상처를 많이 받았지요. 정말 전 시리즈에서 큰 감동을 받았기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원서를 구입, 제대로 독파를 한 건 군대 조금 전이었습니다. 사실 미묘합니다. 타카미씨가 그다지 글을 맵시있게 쓰는 편도 아니고, 내용 자체도 전 시리즈 때와 비교하면 감동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원서로 읽을때는 내가 일본어를 못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눈물을 삼켰는데 정발되서 제대로 읽어봐도 그때 그 감정 그대로네요. 전 시리즈와 비교하면...너무 작품성이 떨어집니다...아마 전 시리즈를 생각하고 읽으시면 많이 실망하실 듯. 전 시리즈를 생각하지 않고 봐도..............아이고......그래도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는「시공의 크로스로드」의 후속편이라는 데에 있으니깐요...다음 권에서는 드디어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도 나오고,「時空のクロス・ロード 最終譚 一番列車は朝焼けに」에서는 전 시리즈의 주인공들의 후일담을 볼 수 있으니깐 그걸로 만족하자구요!

2.「미얄의 정장 6」- 오트슨/INO, D&C미디어
- 10개월만에 나온 미얄입니다. 근데 이야기 하기 전에 궁금증 하나.「미얄의 추천」6권이면 6권이고「미얄의 정장」1권이면 1권인거지 제목도 다르면서 뜬금없이「미얄의 정장 6」은 뭐랍니까...어차피「미얄의 정장」이「미얄의 추천」2부인 건 다 아는데...이건 시드노벨쪽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미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미얄의 정장」1~5권 찾아 삼만리를 할 수 있는 사태를 부르는 실수라구요. 하여튼 어쨌든「미얄의 정장」1권. 우선 민오가 등장 안 해서 좋네요. 빌어먹을 위선자 놈이 등장하는 건 어째 영 보기 싫었는데 다행입니다 다행. 생각 이상으로 괴상한 아망파츠도 등장 안 했네요. 솔직히 전 중반부분에서 정말 여우가 사람분장 했는 줄 알았습니다. 사건의 범인과 반전 자체는 쉽게 예상했어요. 근데 거기서 다시 반전이 있을 줄이야. 미얄 파워업 좀 해야겠군요. 그렇게 쉽게 속아넘어가다니. 초록누님은 좋아하진 않지만, 등장 안하니깐 시종일관 좀 무거운 분위기가 되는군요. 뭐 어쨌든 미얄만 등장하면 되지만서도. 참고로 이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겠지만, 부록으로 준 드라마CD는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어요.

3.「바카노! 1934 사바편バッカーノ! 1934 娑婆編 Alice In Jails」- 나리타 료고成田良悟/에나미 카츠미エナミカツミ, 대원씨아이
- 으악「바카노」!!!!;ㅁ; 사실 요즘 NT노벨이 마음에 듭니다.「악마의 파트너悪魔のミカタ」도 이제 일본 발간 분 거의 다 따라왔지, 카도노 씨 작품도 안 내준다고 하고선 차례차례 내주지...근데...근데....근데.....어째서 나리타 료고 씨 작품은 제때제때 안 나오나요!!!;ㅁ; 현재 09년도 10월을 기준으로「바카노」다섯 권,「뱀프ヴぁんぷ!」한 권,「듀라라라デュラララ!!」세 권,「엣사대교 시리즈越佐大橋シリーズ」한 권,「세상의 중심, 하리야마 씨世界の中心、針山さん」한 권, 모두 합해서 열 한 권이나 안 나왔어요? 아니 뭐 나리타 씨가 집필속도가 빨라서 후속권이 빨리빨리 나온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예전보다 발간 차이가 더 늘어났어!!! 분명히 예전에는 여덟 권밖에 차이 안 났는데!!!! 아 진짜....우리나라에서 나리타 씨 작품 인기 없나요? 아 정말 눈물이....그러니깐 결국 하고 싶은 말은....다음 권 내놔 젠장!!!;ㅁ;ㅁ;

4.「기계장치의 뱀술사機械仕掛けの蛇奇使い」- 카도노 코우헤이上遠野浩平/오가타 코우지緒方剛志, 대원씨아이
- 카노도씨 세계관에선 현재까지 가장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하지만 데뷔 이전에 카도노 씨가 쓴 작품인「기계장치의 뱀술사」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점해서 봐야할 건 이미지네이터!!! 이미지네이터!!! 이미지네이터!!!!! 안 그래도「명왕과 짐승의 댄스冥王と獣のダンス」를 볼 때 이미지네이터가 등장하지 않아서 좀 섭섭했는데 드디어 등장했네요!!! 작품 자체는 그냥 평이합니다. 은근슬쩍 나이트워치도 등장했지만, 그건 그렇다고 쳐도..음...근데 바이퍼는 합성인간이려나요...하여튼 이걸로 카노도 씨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다 정발된 듯.「발푸르기스의 후회ヴァルプルギスの後悔」는 말 안 해도 대원에서 정발해줄 것 같으니...「ソウルドロップシリーズ」어디서 정발 안 해주려나...「騎士は恋情の血を流す」는「시즈루상 시리즈しずるさんシリーズ」니깐 학산에서 내주겠죠....? 그렇다면「酸素は鏡に映らない」도 같이 해줄 것 같고...얼른 일본의 발간을 따라잡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그렇고....번역이 08년도 11월에 끝났는데 1년 가까이 다 되서 나오다니...무섭다 대원....그리고 이 작품의 후일담이랄까 이 세계의 이야기인「虚無を心に蛇と唱えよ」를 보고 싶은데 어찌 볼 방도가 없네요...[한숨]

5.「하느님의 메모장神様のメモ帳 4」- 스기이 히카루杉井光/키시다 메루岸田メル, D&C미디어
- 사실 전「하느님의 메모장」을 볼 때마다 더이상 나오지 않는, 사쿠라바 카즈키桜庭一樹씨의「GOSICK -ゴシック-」이 떠오릅니다. 정말 현대판「고식」이라는 느낌. 주인공 캐릭터들이 정말 진짜 아주 많이 매우 닮았죠. 탐정역의 여자애는 집에서 나오지 않고, 몸도 잘 움직이지 않으며, 쓸데없이 똑똑하지만, 조수역 남자애는 평범하고, 둔하고, 멍청하지만 어쩌다가 멋진 모습. 그리고 탐정은 츤데레에 조수는 둔탱이. 아 진짜....그래서 나루미가 짜증납니다. 이번 권은 나루미가 활약해서 재미없었어요.[...] 반전도 뻔하달까...요시키씨의 한자를 보자마자 감잡았습니다. 앨리스는 여전히 귀여웠죠...근데 이번 권에서는 츤이 너무 적었고, 뻔한 데레가 많아서....이 작품에서 진리는 역시 앨리스와 키시다 메루씨의 그림인 것 같ㅇ....

6.「괴담과 춤추자, 그리고 당신은 계단에서 춤춘다怪談と踊ろう、そしてあなたは階段で踊る」- 용기사07竜騎士07/토모히ともひ,「파우스트 Vol.6ファウストVol.6 side-A」・「side-B」에 수록, 학산문화사
- 이야기하기 전에 지적 하나. 왜 작중 캐릭터의 이름은 제대로 일본식 약자로 표기해주면서, 정작 용기사씨의 이름은 龍騎士07로 표기했나요? 그래놓고 류키시07이라고 써놓으면 참 용기사씨 팬으로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는 기분을 느낍니다. 류키시07로 표기할거면 제대로 竜騎士07해주던가, 龍騎士07로 표기할 거면 용기사07로 써놓던가....둘 중에 하나만 해도 뭐라고 안 할텐데....아니다 龍騎士07로 표기했으면 표기 제대로 안 했을 거라고 또 지적했을 겁니다. 어쨌든 이런 실수는 다음부터 보지 않았으면 좋겠고....용기사씨 작품을 소설로 읽어본 건 이게 처음입니다. 첫 인상은「쓰르라미 울 적에ひぐらしのなく頃に」였습니다. 배경 자체도 시시보네시로써「쓰르라미」와 동일한 세계관이기도 하고 말이죠.「쓰르라미」가 저주 소동에 휘말린 피해자의 입장에서의 이야기였다면, 이 작품은 저주를 만들어낸 입장에서의 이야기라는 느낌. 이 작품의 압권은 마지막의 '타나시 미요코와 춤추자' 부분이였습니다. 우와 소름이 그냥 쫘악....타나시 미요코가 자신을 '미요'라고 칭하니깐「쓰르라미」의 타카노가 떠오르더라구요. 아니 그리고 그 부분에서의 미요코의 분위기가 타카노와 너무 닮아있어서 순간 설마 이 타나시 미요코가 타카노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역시 용기사!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제가 가장 보고 싶은 용기사 씨의 소설은「学校妖怪紀行 第八怪談募集中」. 왜냐하면 일러스트가 니시다西E田씨라서...제가 좀 西E田씨 팬<-


사실 이외에도 파우스트에서「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2 타케토리 산의 결전(후반전)零崎軋識の人間ノック2-竹取山決戦前半戦・後半戦-」을 읽었는데..........................[이하 미리니름 주의]
으악!!!! 우신예찬(심리스 바이어스) 제로자키 키시시키가 꿈틀거리는 몰락, 거리, 배드 카인드 시키기시 키시키였다니!!!!!!!!!!!!!!!!!!!!!!!!!!
으악 팀 시절의 토모 무서워!!!!!!!!!!!!!!!!!!!!!!!!!!!1111 왜 사선의 청색(데드 블루)이었는 줄 알겠어!!!!!!!!!!!!!!!!!!!!!!!!!!
개인적으로는 헛소리꾼과 함께 있을 때의 청색 서번트보다는 팀 때의 보행하는 역린이 더 취향.
아, 진짜...「제로자키 시리즈零崎シリーズ」얼른 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ㅁ; 개인적으로「바케모노가타리化物語」보다 이쪽이 2만배 더 취향.

하여튼 시험공부는 안 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시험 끝나신 분들 부럽네요...;ㅁ;


그럼 지금까지 민승아였습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괴담과 춤추자. 나와 춤추자. 하지만 당신은 계단에서 춤추세요.

- 용기사07, 「괴담과 춤추자, 그리고 당신은 계단에서 춤춘다」中에서...
by 민승아 | 2009/10/25 23:01 | - 민승아's 요즘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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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리 at 2009/10/25 23:21
원래 시험기간에는 다른 것을 하게 되는게 맞는 거지... 후후;
Commented by 에나렌 at 2009/10/26 08:05
.....원래 시험기간=좀 더 열심히 놀 수 있는 기간 아닌가요?^0^/
Commented by ntkorea at 2009/10/26 17:30
개인적으로 명왕과 짐승보다 뱀술사 쪽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리타 씨거 열심히 내고 있어요~.
Commented by 우지코스 at 2009/10/26 21:59
아 미얄이빼곤 다 모르겠네요 전;;
드라마 씨디;;;진짜 설마 미얄이 성우분이 그 마법소녀 일줄야;;;;정말 쇼크였죠;;
아니 사실 성우분들 연기가 마음에 안든건 아니였지만 개인적으로 저도 캐스팅은 좀 미스였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들 그렇게 연기 못하는 성우분들은 아니였는데 쩝;;;
그나저나 미얄!! 기껏 사놨건만 일때문에 못읽고 있어.어엉..ㅠ.ㅠ
+ 민승님 이번 서플때 오실건가요?ㅎㅎ 저도 갈겁니다. 마이 애기(?)인 붉은혜성 마티즈1을 끌고요!!!!(두둥!!!!)혹시 만난다면. 또 운좋게(?)갈때고 같이 간다면야~
민승님 포함 4분한정 저의 붉은혜성의 3배빠름을 느끼실수있을 권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후후후후~_~b
Commented by 민승아 at 2009/10/27 21:04
도리//오오 그것이 진리 오오 그것이 인생

에나렌//너무 당당하게 말하니깐 오히려 아닌 것 같ㅇ....

ntkorea//으악 친히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위에 이런저런 안 좋은 소리도 많은데 갑자기 민망해지는군요.
그럼 나리타씨 작품 열 한권 얼른 내주세요...;ㅁ;

우지코스//성우는 그럭저럭이었는데[특히 박일 씨의 연기는 최고!!!], 내용이 정말 엉망이라 대 실망했어요. 정말 최악.
서플....은 모르겠네요. 가고 싶은데 시험도 아직 안 끝났고 레포트도 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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